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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크로스 '김혁건', 국립재활원에서 ‘따뜻한 하모니카 나눔’ 봉사 개최자발적 성금모금 통해 하모니카 구매... 김혁건 팬카페 회원들 함께 동참

록의 전설 가수 더크로스 '김혁건'이 국립재활원에서 '따뜻한 하모니카 나눔' 행사에 개최하여 나눔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기부에 쓰인 하모니카는 김혁건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중증경추장애인 커뮤니티 '경추야 놀자'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거동이 불편한 주최측을 대신해 김혁건 팬카페 회원들이 직접 진행에 앞장섰다. 특히 호흡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인 경추손상환자에게 맞춤형 하모니카를 선물했다. 이날 환우들은 진심어린 이야기와 연주에 감동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김혁건은 "국립재활원 사회복지사에게 음악치료시간에 쓰일 하모니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흡이 어려운 경수손상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하모니카를 기부했다“ 고 밝혔다.

국립재활원 측은 ”특히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이기에 이번 크리스마스가 더욱 따뜻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mj 스튜디오 제공]

아래 글은 봉사에 참여한 한 팬의 글이다.

⌜2017년 12월 19일 크리스마스를 약 몇 일 앞둔 겨울날 서울 삼각산로에 위치한 국립재활원의 본관 4층에서 더크로스 김혁건님과 팬까페 회원님들 그리고 최중증장애인 커뮤니티 ‘경추야놀자 네이버까페 회원분들과 국립재활원 환우들간의 따스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원치 않는 사고로 하루아침에 장애를 입으신 장애우분들께서 재활의 의지를 다지며 열심히 훈련과 치료를 받고 계시는 국립재활원에는 김혁건님의 따스한 하모니카 봉사 & 선물전달식이있었습니다.

척수손상을 입으신 장애인분들을 위한 하모니카와 전용 목걸이와 하모니카를 전달해주시기 위해서 미리 팬카페 회원분들과 정성을 모으고,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드렸습니다.

함께 준비한 경추야놀자 네이버까페 회원분께서는 작년에 연탄은행의 봉사활동에도 참여를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하모니카 연주소리에 한분 두분씩 병동에 계시던 경추손상 장애인분들께서 모이셨습니다.

Over the rainbow, Amazing grace등 주옥같은 음악들을 김혁건님이 연주해주셨습니다. 그 선율이 어찌나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소리였던지 그야말로 감동의 현장이였습니다.

국립재활원 이범석원장님께서도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병원에계신 장애인들에게 "할수있다"는 용기의 메세지를 전달하였고, 경추손상 장애를 입으신 분들을 위해서 특수 제작된 하모니카를 환우분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재활을 하시면서 신체의 장애보다 더 상처 입은 마음을 달래주는 음악치료의 일환으로 하모니카와 목걸이를 손수 준비하신 혁건님의 마음과 정성에 큰 용기와 희망을 얻으셨습니다. 재활에 전념하실 많은 분들의 얼굴에서 행복함이 묻어났습니다.

하모니카 뿐만 아니라 혁건님의 저서 "넌 할수 있어"와 음반까지 선물로 기증하였습니다. 2017년도의 겨울은 참 따뜻하게 마무리를 하며 잊지 못한 감동과 추억으로 물들었습니다.⌟

한편 김혁건은 특전사 복무를 마친 후 장애를 가지게 되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재활에 성공해 2017년 KBS 불후의 명곡에 우승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기부와 나눔을 매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으며, 장애를 극복한 에세이 '넌 할 수 있어'를 출간하고 오디오북을 발표하며 작가와 강연가, 가수로써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방정현 기자  bangjh@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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