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농협의 ‘2024년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 현장 [사진=산이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해남 산이농협(조합장 박정문)은 지역농업인재 육성을 위해 25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품행이 바르고 성적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 29명을 선발해 대학생 23명에게 2,760만원, 고등학생 6명에게 입학격려금으로 120만원, 총 2,880만원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산이농협은 지방의 소도시나 농촌의 소멸위기를 극복할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조합원 자녀를 비롯 지역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여식에 참석한 조합원 A씨는 “고금리와 오랜 경기침체로 어려운데 산이농협이 장학금을 지원해줘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정문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하여 농업·농촌과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풍요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농협 구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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