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농협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능주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화순 능주농협(조합장 노종진, 좌측4번째)은 조합원 복지증진과 건강한 삶 영위 차원에서 매년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기여하고 있다.

‘조합원 건강검진’ 사업은 조합원들에게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4천만원 예산을 들여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 조합원 200명을 선발해 한국의학연구소(KMI)에서 고가 검진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등 80개 항목 검진을 통해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 검진 편의를 위해 교통편까지 제공했다.

검진결과는 각 개인별로 통보할 예정이며 질병이 발견될 경우 재검진 및 2차 진료를 안내해 건강회복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조합원 A씨는 “평소 시간이 없고 거리도 멀어서 검진을 자주 못 받았는데 농협의 건강검진 사업 덕분에 편하게 다녀와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종진 조합장은 “농사를 짓느라 바빠 건강을 챙길 기회가 부족한 조합원을 위해 건강검진 제도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이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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