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의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 현장 [사진=남평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남평농협(조합장 신광섭)은 지역농업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달 2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성적 우수 조합원 자녀 33명을 선발, 1인당 1백만원씩 장학금 총 3천3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명의로 장학금 1백만원이 입금된 통장과 장학증서를 전달해 사회 초년생으로 자라날 학생들에게 부모님이 이뤄놓은 남평농협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심어주었다.

신광섭 조합장은 “장학생들에게 처음으로 발행받은 우리농협 통장을 사회에 나가서도 계속 사용해달라”면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젊음을 동력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평농협은 지역농업인재 육성과 조합원 교육비 절감을 위해 1982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1,392명에게 장학금 9억 2,200만원을 지원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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