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농협의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호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지방의 소도시나 농촌의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은 특화농업 활성화를 이끌 지역인재 양성에 있습니다.”

황성오 삼호농협장은 지역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매년 조합원 자녀를 비롯 관내 초‧중‧특수학교와 영암군 장학회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복지사업 일환으로 조합원 자녀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생 20명에게 총 3천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지난 5일 전달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조합원 A씨는 “고금리와 오랜 경기침체로 어려운데 삼호농협이 장학금을 지원해줘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황성오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하여 농업·농촌과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풍요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농협 구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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