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오야마 농협 야하다 세이고 조합장 초청 특별강연회 현장 [사진=석곡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곡성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지난달 29일 본점에서 일본 오오야마 농협 야하다 세이고 조합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안종팔 곡성군지부장, 곡성관내 농축협 임직원, 서연남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행정기관 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연을 계기로 석곡농협은 오오야마 농협 방문을 약속하는 등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기로 했다.

‘미래를 내다보는 눈, 오오야마’라는 주제로 시작된 야하다 세이고 조합장의 특강은 과거 힘들었던 오오야마 농협이 일본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강연에서 야하다 조합장은 “청년층이 지역에 남아 농업을 계승하기 위해서는 꿈과 희망이 필요하다”며, “농업의 경량화, 6차 산업화 등의 노력을 통해 농촌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승준 조합장은 “오오야마 농협을 벤치마킹하여 곡성군과 함께 조합원 및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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