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2024년 3월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0.6명으로 출생아 수는 지속 감소하고 있지만 반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680억원이던 간편영유아식 시장은 2020년 1,671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3,330억원으로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성장세가 관측되는 이유는 낮은 가격의 제품보다는 좋은 성분과 프리미엄급을 선호하고 구매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특히 다자녀 보다는 한명만 낳아 부모의 경재력으로 품질 높은 이유식을 만드는 부모들 또한 시장의 성장세에 가세한것으로 보여진다.

유기농 한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유기농방목마켓 관계자에 따르면 “한우가 입고되면 30분 안에 이유식 10개 부위 900트레이가 전체 완판이 되며 인기 있는 우둔, 보섭살 부위는 5분 안에 품절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유기농방목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우는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은 땅끝해남의 유기농 한우로 정부의 19가지 인증을 모두 통과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축산물이다. 전국 8만 2천개 농가 중 단 5개 농가만 있으며 개체수도 국내 800여마리 밖에 없는 프리미엄 한우로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받아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전해 왔다.

유기농 한우 가격은 일반 한우 대비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지만 생산 전 사전 구매신청을 하는 신선예약 제도를 통해 15% 할인 판매를 하고 있어 백화점 보다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다.

신선예약은 소비자들로부터 사전 주문을 받아 생산 손실을 줄여 농가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손실이 제거된 비용만큼을 판매가격에서 할인하는 방식으로 유기농방목마켓이 도입하고 있는 상생 판매 모델이다. 매달 5일, 20일 월 2회 오전 10시에 신선예약이 오픈되며 유기농방목마켓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유기농방목마켓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유기축산물(유기농), 방목생태축산물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프로젝트 사업으로 정부가 보장한 축산물만을 판매하고 있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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