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농신문 김강현 기자] 

메고지고에서 MZ세대가 주도하는 '할매니얼(할머니 입맛+밀레니얼)' 열풍에 개성주악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개성주악은 한국 전통 디저트로 최근 약과와 함께 맛집은 물론 백화점에서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핫한 디저트로 부상했다.

메고지고에 따르면 약과와 개성주악의 차이점은, 약과가 '한과'라면 주악은 '떡'이라는 것이다. 개성주악은 찹쌀가루를 막걸리로 반죽해 기름에 튀겨 만들어진다. 이후 여기에 꿀이나 조청을 바르는 '즙청' 과정을 거친다.

메고지고 관계자는 "개성주악의 맛은 한 마디로 '겉바속쫀'이다. 반죽을 튀겼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찹쌀가루 덕에 속은 쫀쫀하다. 겉에 가득 묻은 조청도 쫀득함에 한몫을 한다. 메고지고는 도넛가루를 넣지 않고 전통 방식으로 개성주악을 제조해 '겉바속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며 "메고지고는 개성주악을 제조하고 바로 급속 냉동하여 밀봉 포장해 집에서도 '겉바속쫀'의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성주악은 약과와 함께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문화유산"이라며 "유통의 혁신과 가격 절감 등을 통해 개성주악을 비롯한 전통 디저트의 대중화를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메고지고 개성주악은 메고지고 떡창고에서 24시간 만날 수 있다. 배달을 원하는 경우 배달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김강현 기자  kkh911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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