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개혁TF 킥오프 회의 현장 [사진=농식품부]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농식품부가 농식품부 조직 및 업무 전반의 혁신을 주도할  '농림축산식품 개혁추진단'을 발족했다. 

개혁추진단은 경영비 상승 등 농가경제 불안, 농촌소멸, 농축산물 수급불안 등 현안문제 해결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정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책방향의 전환, 규제혁신, 부서간 칸막이 제거, 현장중심의 행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송미령 장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한훈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개혁추진단은 개방적·창의적 사고를 토대로 개혁과제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해 1급을 반장으로 하는 3개의 추진반으로 구성되었다. 각 추진반장은 소속 실·국에 구애받지 않고 개혁적 성향을 지닌 직원(청년 보좌관 포함) 3~4명을 반원으로 선발했다.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도 포함했다. 

개혁추진단은 반별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고, 매주 차관 주재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세부 과제에 대한 이행 상황을 점검·관리하면서, 성과나 문제점 등은 장관에게 보고하여 즉시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훈 차관은 1월 25일 개혁추진단 출범을 위한 첫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한 차관은 "국정과제 등 국민과의 약속,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한 정책, 현장에서 요구하는 혁신과제 등을 중심으로 성과관리가 필요한 과제를 조속히 선정하고, 과제별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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