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농협의 조합원 건강검진 사업 현장 [사진=석곡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곡성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이 연초부터 조합원 복지증진과 건강한 삶 영위 차원에서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해 호평받고 있다. ‘조합원 건강검진’ 사업은 조합원들에게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5년째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인 광주 현대병원과 한국의학연구소(KMI)에서 오는 17일까지 조합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 비용을 들여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편의 도모를 위해 버스를 운행한다. 검진결과는 각 개인별로 통보할 예정이며 질병이 발견될 경우 재검진 및 2차 진료를 안내해 건강회복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조합원 권수자씨는 “평소 시간이 없고 거리도 멀어서 검진을 자주 못 받았는데 농협의 건강검진 사업 덕분에 편하게 다녀와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승준 조합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열악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조합원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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