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생신 찾아드리기’ 행사 현장 [사진=산이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해남 산이농협(조합장 박정문)은 새해 생신을 맞은 조합원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조합원 생신 찾아드리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이농협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박정문 조합장이 지역 특성상 연중 농번기로 인해 본인의 생일상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조합원들을 보고 복지사업을 확대해 조합원 중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산이농협은 생신을 맞이하는 조합원 1,759명 가정에 생신상을 차릴 수 있는 한우 국거리와 미역 등으로 구성된 ‘생신상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축하와 건강을 기원했다. 

‘생신상 꾸러미’를 받은 조합원들은 “내 생일을 챙긴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데 산이농협에서 직접 찾아와서 축하해주고 생신상까지 챙겨줘 자식보다 낫다”며,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정문 조합장은 “조합원은 농협의 가족으로 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생신 찾아드리기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이념과 가치를 바탕으로 조합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복지 일등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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