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상시화․대형화하는 산불에 대응하고 가을철 산불 위험을 낮추기 위해 산림규제 완화 및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상시화․대형화하는 산불에 대응하고 가을철 산불 위험을 낮추기 위해 산림규제 완화 및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순천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대형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곡성군 목사동면 등 3개소에 진화차량 진․출입이 용이하고 산불진화용 취수시설을 갖춘 산불진화임도를 설치하고, 광양시 성황동에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유임도뿐 아니라 공․사임도에서도 산불진화임도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 마련 ▲국민에게 산불정보, 대피소 안내 및 행동요령 실시간 제공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산불피해 예방을 위한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 추진 등 대표적인 산림재해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을철에는 입산자 부주의와 수확철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원인별 특성에 맞는 예방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불필요한 산림규제를 완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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