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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 총력 대응"11월 10일까지 백신접종 완료 계획... 의심 증상 교육·홍보 활동도 강화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럼피스킨병 관련 긴급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방역당국이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기로 하고 11월 10일까지 전국의 소 전체에 대해 백신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웠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0월 31일(화) 오전 농식품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참석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10월 31일(화) 8시 기준 소 사육농장에서 67건이 발생했다. 10월 20일(금)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확진된 이후, 10월 30일(월) 경남 창원시 소재 한우농장에서도 발생했다. 10월 30일(월) 경남 창원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여 발생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및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고, 경남지역 신규 발생에 따라 10월 30일(월) 23시부터 10월 31일(화) 23시까지 일시이동중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소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경북에서도 발생할 우려가 있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지자체가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11월 10일까지 긴급 백신접종을 신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중이다. 또한, 중수본은 축산농가에는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증상과 신고 요령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백신접종 = 백신 400만 마리 분을 긴급 도입하여 11월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시군별 접종반(전국 931개반 2,065명)을 통해 발생 시군 등 위험지역부터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가접종 대상이므로 올바른 백신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백신접종 요령(피하주사, 접종 용량 등)을 농업인에게 교육(홍보물 및 영상자료) 후 백신을 농업인에게 배부하고 있다.

■ 교육 및 홍보 =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서는 농가의 조기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과 신고 요령에 대한 홍보물과 영상자료를 제작하여 축산농가에 홍보하고 있다. 농축협과 축산단체에서도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의심 증상과 신고 요령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자체는 백신을 받는 즉시 자가접종 농가에 사용법을 설명 후 배부해 주고, 사전에 편성된 백신 접종반은 방역 수칙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소규모 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11월 10일 전까지 신속히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자체는 조기에 감염농장을 발견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찰 검사를 철저히 해주시고, 축산농가들이 의심 증상을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달라”면서 "자가 접종하는 축산농가에는 “럼피스킨병 백신 제조사별로 접종 용량이 다르므로 사용 설명서를 반드시 확인 후에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럼피스킨병 백신 제조사별 접종 용량 등 비교 [자료=농식품부]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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