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케이팜’이 오는 11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경기도 수원, 수원메쎄에서 개최된다. [사진=메쎄이상]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농업 축산 귀농귀촌 박람회 ‘2023 케이팜’이 오는 11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경기도 수원, 수원메쎄에서 개최된다.

이번 케이팜 박람회에서는 농업 관련 미래 산업인 3세대 스마트 농업 기술의 지원을 위한 애그테크(AgTech) 기획관을 만날 수 있다. 애그테크 기획관에서는 농축산업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자동 수확 로봇, 무선 조정이 가능한 예초 로봇 등 로봇과 드론을 활용한 미래 농업 기술을 선보인다. 농·축산업 교류 활성화 및 미래 농업, 농업 테크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기술력을 갖춘 농업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바이어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스마트축산 박람회에서는 축산관련 스마트팜 장비 및 시설, 기자재, 사료, 약품 등 우수 국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개최되는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는 농업 창업 및 귀농·귀촌 단계부터 농업기술 습득 및 농기계, 자제 구매상담, 이후 포장 유통단계에 관련된 산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예비 창농인부터 농업인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이팜 주요 프로그램도 눈여겨 봐야 한다. 11월 2일(목)부터 3일(금)까지는 수원메쎄 내 트랙에서 트랙터 자율주행 시연이 진행된다. ‘LS엠트론’의 SmarTreK과 ‘한국구보다’의 자율주행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케이팜 전시장 뒤편의 세미나실에서는 귀농귀촌 및 청년창업을 위한 교육 세미나가 진행된다. 전라북도, 전라남도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무료 세미나가 열린다. 또한 효율적인 작물 관리를 위한 온실환경 관리법을 다루는 ‘기초온실 환경 포럼’도 진행된다. 기초온실 전문가 ‘정호테크’의 정응묵 대표가 알려주는 온실관리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농업 포털 아그로플러스(한국경제신문과 네이버 합작)가 주최하는 ‘2023 팜테크포럼’도 동시 개최된다. 팜테크포럼은 다양한 농업 키워드와 주요 이슈를 다루는 포럼이다. 국내외 유명 인사들 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기업의 신사업, 투자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국내 농업 시장의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수도권 최대의 농업 관련 포럼이다.

‘푸드테크, 스마트팜, 청년농부, 애그테크, 축산테크, 농식품 스타트업 투자’로 이루어진 6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팜테크포럼은 24인의 기관·기업 전문가가 참여하여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성제훈 농촌진흥청 단장/이승인 농촌진흥청 연구박사/최재명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이 참여한다.

세계적인 식량문제로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계 각국 유명 농업, 전자박람회에서는 이미 우수 기업들의 농업을 주제로 한 기술 공유의 공간이 적극적으로 마련되고 있다. 먼저 <농기계자재 박람회>에는 세계 1위 수확기를 생산하는 ‘한국구보다’와 한국 농업의 기계화를 선도하는 ‘대동’, 국내 최고 수준의 제어 기능을 자랑하는 ‘LS트랙터’, 그 외에도 ‘정호테크’, ‘투와이테크 주식회사’, ‘효원그린’, ‘대현에너텍’, ‘바이에스투’ 등이 참여한다.

미래농업 박람회에서는 딥러닝 기반 객채인식과 숙성도 판별 알고리즘으로 수확 대신 로봇을 제조하는 ‘고고팜’, 식물공장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 및 노하우를 소개하는 ‘㈜와사비팜’,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를 선보이는 ‘아그모’, 그 외에도 ‘이노엘이디솔루션즈’, ‘주식회사 핸디팜’, ‘애그리봇’, ‘에이치엔노바텍’ 등을 만날 수 있다.

‘귀농귀촌 박람회’에서는 농가와 도시민을 연결하는 플랫폼 ‘액팅팜’이 참가하여 5도2촌, 나만의 리틀포레스트 등 귀농에 대한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6차산업 박람회에 참여하는 ‘케이앤케이코스메틱’은 전국 여러 대학과 연구 협력을 거친 국내 농산물 고부가가치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팜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전시 주최사 ㈜메쎄이상의 공동주관 하에 진행되며 2023년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킨텍스와 수원메쎄에서 개최된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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