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나들가게와 미스터아빠의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에 참석한 김해시나들가게협의회 한창환 회장, 미스터아빠 서준렬 대표 및 관계자들이 협약식 직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스터아빠]

[한국영농신문 박정민 기자] 

김해시나들가게협의회(한창환 회장)는 지난 17일 로컬 식자재 전문 기업 ㈜미스터아빠와 함께 전국 7천여 개 이상의 나들가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와 함께 김해시나들가게협의회와 미스터아빠 간의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중소유통산업 발전을 통한 김해시 골목상권의 슈퍼마켓 및 소상공 식당의 경제 활성화를 앞장서고, 중소상인들을 위한 디지털 시스템 강화 및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공동 발전에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이다.

협약 사항으로 ▲㈜미스터아빠를 김해시나들가게협의회의 상품공급 사업자로 공식 선정 ▲지역 농산물부터 경쟁력 높은 상품을 확대하여 나들가게 고도화 모델 구축 ▲상품공급 유통망을 위한 디지털 수발주 시스템 등 경영지원을 통한 공동사업 확대 등에 대한 주요 내용이 담겼다.

본 협약을 통하여 ㈜미스터아빠는 경남의 나들가게 뿐만 아니라 전국 7천여 개 이상의 나들가게의 성공적인 매장 자생력 확보를 위한 로컬상품 공급 강화, IT 지원, 마케팅 강화 시스템화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해시나들가게협의회 한창환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시 나들가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인적, 물적 인프라를 통하여 상호 교류 및 상호간 사업에 대한 시너지를 많이 창출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미스터아빠 서준렬 대표는 "정부 육성 동네 슈퍼로서 나들가게는 그 상징적 의미가 크다. 김해에는 102개의 나들가게가 있으며,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들가게는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드나들 수 있는, 나들이하고 싶은 가게'라는 의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10년 대형마트와 대기업 슈퍼마켓(SSM)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슈퍼를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야심 차게 준비한 사업이다.

박정민 기자  crownrocks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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