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농협의 '희망이음' 의료비 전달식 현장 [사진=능주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화순 능주농협(조합장 노종진)은 지난 17일 회의실에서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가정에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비 3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 이상진 상임이사, 전영인 NH농협은행 화순군지부 단장, 수혜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의료지원금은 노 조합장이 평소 희귀병으로 오랜시간 병원 진료를 받아 왔으나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최근 치료를 중단하게 된 환아 가정의 사연을 듣고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지원하게 됐다.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사업’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의 후원을 받아 2015년 부터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청소년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종진 조합장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