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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료용 옥수수는 국산 품종으로"쓰러짐-병충해 강하고 가격도 저렴... 전국 농협·축협, 한국낙농육우협회로 신청.
국산 옥수수 품종 '광평옥' [사진=농촌진흥청]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풀사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수량성과 영양 가치가 가장 우수한 사료용 옥수수 종자 신청 방법을 소개했다.

전국 농협·축협이나 한국낙농육우협회에서는 ‘광평옥’과 ‘다청옥’ 우선 공급 신청을 9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받는다. 이후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광장'에서 2024년 2월부터 신청받는다. ‘신황옥’ 종자 신청은 2024년 2월부터 ㈜한울상사로 하면 된다.

■ 광평옥 = 말린 수확량이 단위면적(㏊)당 21.5톤으로 수입종(P3394)보다 4% 많고 쓰러짐에 강하다. 또한, 남부 지역에서 문제시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도 강하다. 가뭄, 습해 등 재해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확량을 유지하며, 수입종보다 가격이 30∼44% 정도 저렴하다.

■ 다청옥 =  말린 수확량이 단위면적(㏊)당 23.7톤으로 수입종(P3394)보다 14% 많은 다수성 만생종 품종이다. 수확기(황숙기) 이후 늦게까지 이삭 아래 잎이 푸르게 유지돼 재배 농가에서 선호한다. 또한 다른 품종보다 이삭 길이가 길고 쓰러짐에 강하며 줄기와 잎 부분에 조단백질 함량이 많아 영양 가치도 높다. 지난 9월 전북 완주 농가에서 열린 ‘사료용 옥수수 현장 적용성 평가회’에서 ‘다청옥’은 수확기까지 잎이 푸르게 유지되고, 이삭이 클 뿐 아니라 수확량도 많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황옥 = 말린 수확량이 단위면적(㏊)당 약 16.6톤으로 수입종(P1543)보다 3% 적지만, 이삭 비율이 43%로 높아 사료가치가 우수하다. 조숙종으로 수염 나오는 기간도 74일로 짧아 다양한 작물과 이어짓기할 수 있다.

강원도 횡성에서 사료용 옥수수를 두번짓기(이기작) 하는 한 농가는 "알곡혼합사료(농후사료) 구매비용이 47% 정도 절약돼 사료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고종철 과장은 “현재 공급하고 있는 국내 사료용 옥수수는 수입종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생산성이 높아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국내 육성 품종의 종자 자급률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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