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농협의 김모 과장이 고흥경찰서로부터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팔영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고흥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은 지난달 27일 외환업무를 담당하는 김모 과장이 고흥경찰서로부터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고흥경찰서로부터 지난달 15일 내방한 고객이 검찰청을 사칭한 사기 전화를 받고 3일간 서로 다른 금융기관을 방문해 3회에 걸쳐 외국으로 송금한 피해 사실에 대해 전화받았다. 이에 김 과장은 농협중앙회 외환팀에 신속하게 연락을 취하면서 적극적인 사후 대처로 해외계좌 일부를 정지시켜 피해금액중 3600만 원을 회수한 공로를 세웠다.

정영만 조합장은 “직원의 침착하고 적절한 대처로 사기피해를 막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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