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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성분 풍부한 유채... '건강' 기름으로 주목정제 과정 최소화로 원료의 기능성 성분과 본연의 색과 향 보존
국산 유채 기름은 특유의 풍미가 있어 나물에 조미유로 넣어도 좋고, 진한 노란색을 띠어 전, 지짐, 볶음 요리를 하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장점이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국산 유채 기름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유채 기름을 활용한 간단한 요리 방법을 소개했다.

국산 유채 기름은 비 유전자 변형 생물체(Non-GMO) 종자를 그대로 압착하고, 정제 과정도 최소화해 원료의 기능성 성분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특히 식물성스테롤을 비롯해 토코페롤, 카로티노이드 같은 기능성 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전체 지방산 중 올레산 비중이 크고 다른 압착유보다 상대적으로 발연점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쓸 수 있다.

또한, 비타민 시(C)보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카놀롤 성분을 함유(0.2∼1.7mg/100g)하고 있다. 카놀롤은 정제 과정 중에 소실되기 쉬운 성분으로 수입 카놀라유에는 들어있지 않다. 국산 유채 기름은 특유의 풍미가 있어 나물에 조미유로 넣어도 좋고, 진한 노란색을 띠어 전, 지짐, 볶음 요리를 하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장점이 있다. 

요리전문가 박민영 소장(마당 식문화연구소)은 "명절 음식에 유채 기름으로 만든 고추장이나 소스를 곁들이면 입맛을 돋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유채 기름 볶음고추장= 유채 기름에 다진 양파, 마늘, 소고기를 넣고 볶은 후 고추장 양념을 넣고 고루 섞어가며 약한 불에서 졸인다. 걸쭉한 농도가 되면 꿀을 넣고 더 볶다가 참기름 등을 넣어 마무리한다. 나물 비빔밥의 감칠맛을 한층 돋울 수 있다.

■ 유채 기름 겨자 소스= 유채 기름과 연 겨자, 간장, 다진 마늘, 식초, 꿀을 넣어 만든다. 양상추, 파프리카 등으로 만든 샐러드 위에 한입 크기로 자른 전류를 올리고 소스를 곁들인다.

한편, 현재 국산 유채 기름은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연간 약 300톤 가량 생산되고 있다. 해남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친환경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하거나 온라인이나 시중 상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민관 협업으로 제주지역 밭작물 재배 현장 문제를 해결한다는 정부 혁신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서귀포시와 함께 유채 재배기술 교육을 시행했다. 올해에는 ‘지역 특화 원예 소득작물 육성’ 사업으로 제주 성산지역 약 25헥타르에 국산 유채를 재배했다. 이곳에서 생산한 종자 전량은 아이쿱 생협에서 수매했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송연상 소장은 “유채는 종자 수확 후 착유해 판매하거나 다른 작물과의 이모작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는 작물”이라며, “국산 유채 기름의 신뢰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재배 및 품질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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