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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마무리... 관람객 9만 4천명 기록쌀 홍보관, K-푸드관 등 인기 끌어... 농업·농촌의 무궁무진한 가능성 알려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열린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현장 [사진=농정원]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농정원)이 주관하여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열린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9만 4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농업과 삶, ▲‘활기찬 농촌’, ▲‘색깔 있는 농업’, ▲‘농업의 도전’, ▲‘농업과 미래’라는 5개 테마로 구성하여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해외 관람객도 다수 방문하여 우리 농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현지 공무원과 중국 농업인단체 그룹이 ‘K-농업관’, ‘스마트농업관’ 등을 관람하며 자국의 스마트농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해외 관람객은 특히 K-라이스벨스, K-푸드, K-푸드 플러스 정책 모델과 다양한 K-푸드 수출 상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박람회, 농식품 일자리박람회, 농업기술박람회가 통합·연계되어 개최됐다. 169개의 농축산 단체와 민간기업, 정부 부처,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여 3개의 기획관과 19개의 전시·홍보관을 조성하였다.

이중 특히 가루쌀 쿠킹쇼, 가루쌀빵 시식 등을 진행한 ‘쌀 홍보관’과 인기 수출 상품을 마켓 형태로 전시한 ‘K-푸드관’은 가루쌀과 K-푸드의 가능성을 알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K-라이스벨스, K-푸드, K-푸드 플러스를 대국민 참여형 체험·게임 콘텐츠로 구성한 K-농업관이 큰 호응을 얻어 관람객이 K-농업 정책을 더욱 쉽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미래세대와 청년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농고·농대생들은 진로 탐색을 위한 ‘청년창업관’과 ‘채용상담관’에 관심이 많았고, 초등학생·중학생들은 도슨트 프로그램(아그리스쿨)을 통해 ‘쌀 홍보관’과 ‘농업문화관’, ‘도시농업박람회’ 등을 체험하고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도시민에게 농촌에서의 삶과 정책 등에 대한 상담과 특강을 제공한 ‘귀농귀촌관’도 큰 인기를 얻었다.

‘스마트 농업관’에는 농업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 농식품 분야 혁신적 기술 기업들이 전시되었고, B2B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스타트업 투자, 창업 상담 등이 진행되었다. 15일 진행된 부대행사 중 하나인 ‘뉴 에이지(NEW AG, Agriculture) 컨퍼런스’에는 8명의 강연자와 500명 이상의 방청객이 모여 미래 농업의 가능성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한편, 농정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24일까지 농협몰, 11번가와 연계하여 과일, 채소, 양곡, 축산, 김치, 가공식품 등 6개 카테고리, 120여 개 제품의 온라인 판매기획전을 진행한다.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와 농협몰에서는 국산 조생종 품종으로 구성된 2023년 대한민국 햅쌀 3종 세트도 판매한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농업박람회로 자리매김했으며, 농업·농촌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공감대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특색 있고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 농업박람회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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