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시상식 현장 [사진=순천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 대표 브랜드 쌀 ‘나누우리’가 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전라남도에서 전남 쌀의 고급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이 블라인드 평가 방식으로 8가지 분야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지난 6일 개최된 시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효석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최남휴 순천농협장을 비롯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 지역농협 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서로의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순천농협에 따르면, 3년 연속 우수상 수상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가공시설을 현대화하고 품종별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부터 매입. 저장ㆍ가공ㆍ유통까지 철저한 관리가 주효했다고 한다.

또한 ▲매년 품종별 전량 수매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종자 및 육묘비 지원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순천시와 공동 항공방제 ▲벼 육묘상자 관주처리 신기술 농법 시범포(20ha) 운영 ▲5개 지역에 4개 품종 시범포(1.4ha) 운영 등 아낌없이 벼 재배 농가를 지원해 고품질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남휴 조합장은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우수상 수상은 순천시와 순천농협 농업인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교육지원 및 홍보 등을 통해 순천 쌀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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