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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청년 관심 증가세... '창업' 언급 가장 많아농정원, 정책 키워드 분석결과 발표... 정보량 2년만에 1.5배, 긍정 여론도 52%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귀농·귀촌형 운영마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강원도 횡성군 산채마을 [사진=농식품부]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귀농ㆍ귀촌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긍정적 여론도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농정원)이 귀농·귀촌 정책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10호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청년층의 귀농·귀촌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최근 4년간(2020~2023년)의 온라인 데이터 52만 건 이상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귀농·귀촌에 대한 온라인 정보량은 2020년 11만 1천 건에서 2022년 16만 8천 건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2023년에는 약 20만 9천 건의 정보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세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지원 사업의 영향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활용해 귀농·귀촌에 도전할 것을 권유하는 긍정적 여론이 52%로 나타났다. 지역활력타운 조성 등 청년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한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 환영 의견은 16%(2023년 기준)로 나타나 전년 대비 6%p 증가했다.

또한, 최근 4년 간 생성된 귀농·귀촌 관련 문의 글을 분석한 결과, 청년층은 지원 혜택(24%), 진로 등 정보 탐색(23%), 귀농·귀촌 노하우(23%) 순으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의 귀농·귀촌 활동 내용을 보면 청년들은 식량 생산 등 전통적인 농업 가치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활용, 신규 사업 기회 탐색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언급을 보인 활동은 ’창업‘(57%)이었으며, ’농업 및 축산업‘ (28%)을 언급하는 비중이 그 다음으로 높았다. ’창업‘과 관련해 가장 높은 연관성을 나타낸 키워드는 ’스마트팜‘ 이었으며, 카페·숙박시설·체험농장 등 농촌관광 관련 자영업 업종들에 대한 연관 언급도 확인됐다.

대부분이 딸기·사과·포도 등의 과실류가 언급되었고, 쌀·한우 등 전통 작목에 대한 연관 언급도 다수 나타났다. 한편, 분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정원이 발행하는 농업·농촌 이슈 트렌드보고서 ‘FATI(Farm Trend&Issue)’ 10호에 담았으며, 농정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농정원은 디지털 농업의 확산,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하고 있다”라며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이 개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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