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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이 만드는 농촌공동체, '행복동행' 스타트업음성군 관내 농축산업 기관들 정책적 지원.... 미래농업의 주역, 사회적 역할 다해
음성군 청년농들은 지난 8월 24일은 “촌’s RUN,(촌스런) 행복한 동행, 스타트업”이라는 주제하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음성군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고령농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가족사진찍기, 농촌집고쳐주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현재, 우리 농업과 농촌은 고령화와 공동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곡자급율 하락에 따라 안전 먹거리 생산이라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대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 해결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고, 그 중에서도 청년농이다.

따라서, 새롭게 유입되고 있는 청년농이 직업인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주민과 소통하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하는 것이다.

그동안, 음성군과 지역내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축산농협 등 농축산업 관련기관은 청년농이 농업인으로 정착하기 위한 최대 고민인 자금부족, 농지마련, 영농기술 문제 해소를 위해 영농정착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해왔다.

특히, 조병옥 음성군수는 청년농을 음성군 지역사회 유지·발전에 중추로 성장하고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이끌어 갈 희망으로 정의하고, 농축산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창업단계의 장애를 극복하고 조기에 경영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애써왔다.

하지만, 청년농들이 농축산업에 진입하고 종사하면서도 서로간의 정보교류를 위한 소통공간이 없고, 농축산업인으로서 서로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커뮤니티 비즈니스 관점에서 협업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아직 소수에 불과하지만 최근, 음성군내 청년농들이 농축산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하기 위한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24일은 이러한 음성군 청년농들이 뜻을 모아 “촌’s RUN,(촌스런) 행복한 동행, 스타트업”이라는 주제하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음성군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고령농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가족사진찍기, 농촌집고쳐주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청년농 김병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음성군에서 농축산업에 도전하는 청년농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지역 농축산업인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당차게 말했다.

이에 음성군, 음성군의회,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축산농협 등 농업관련기관이 화답하여 청년농과 '음성군 농축산업 및 농촌 발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청년농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음성군내 청년농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일원이자 미래의 주역으로 정착하고, 음성군 등 관련기관과 협업·상생의 기초위에 명실상부한 농축산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관련기관의 의지를 담았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은 “신록을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청춘시대라 한다면 우리 지역과 농업에서 활력 넘치며 희망이 가득한 세대는 바로 청년농업인. ”이라며 “직업인으로서 농축산업 정착 지원은 물론, 삶터로서의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해 아이를 키우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늘 함께 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음성군, 음성군의회를 비롯한 관련기관은 지역내 청년농대상 맞춤형 농지지원, 임대형 스마트팜 등 정책사업 유치, 스마트팜 등 미래농업분야 교육 참여 기회 확대, 농기계·농업시설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음성군은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을 음성군 원남면에 유치하여, 삶터이자 즐김터로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에서 처음 시행하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음성군 소이면에 유치했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청년농가가 고부가가치 미래농업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더해 청년농이 군정에 적극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 식량주권, 미래농업 등 사회적·정책적 환경변화에 대응한 대상지 발굴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들어 냈다. 발굴한 대상지를 바탕으로 청년농 스타트업단지, 경영실습농장, 스마트팜, 농촌융복합산업 등 정책사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청년농은 직업인으로서 정착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를 유지하고 발전 시켜야 할 핵심자원이다.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식량안보 등 공익적 가치에 필수인력인 청년농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에서 농촌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간다는 점에서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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