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낭주농협은 지난 5일 월출산 氣(기)찬랜드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영암군 대표 농산물 ‘케이멜론’을 완판했다. [사진=영암낭주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지난 5일 월출산 氣(기)찬랜드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영암군 대표 농산물 ‘케이멜론’을 순식간 완판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고 밝혔다. 

‘영암낭주농협 케이멜론’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준비한 멜론 8kg(4과)과 4kg(2과) 각 100개씩 판매했다. 이번 완판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땅과 월출산 맥반석에서 흐르는 맑은 물로 재배되어 과육이 단단하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깊은 향과 당도가 높은게 비결이라는 게 영암낭주농협의 설명이다.

판매행사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신승철 도의원, 이철호 농협경제지주 원예수급부 국장, 임정빈 NH농협은행 영암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영암군 농산물의 우수성도 알렸다.

영암낭주농협은 ‘케이멜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선출하회를 통해 회원들의 재배방식을 통일하고 재배기술을 상향 평준화했다. 그 결과 2019년 케이멜론 공선출하회 대상, 2022년 케이멜론 공선출하회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만 및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꾸준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면 조합장은 “영암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영암 멜론이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회원간 결속력을 강화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협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낭주농협은 케이멜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20일까지 氣찬랜드 주말장터 직거래를 운영해 농업인과 소비자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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