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팔영농협의 '고품질 유자 생산기술 교육' 현장 [사진=팔영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고흥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은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고품질 유자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갖고 재배농가 지원방안 강구에 나섰다.

기술교육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지원을 받아 고흥군 통합유자법인 대표 및 관내 유자 재배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유자재배를 위한 동해 예방 및 병해충 관리 ▲생육중 물 관리에 대해 기술교육을 했다.

교육 후에는 고흥군 통합유자법인 임원진을 선출하고 선출된 임원을 팔영농협 유자작목반 운영진으로 추대해, 유자관련 모든 사업은 고흥군 통합유자법인과 협력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창기 통합유자법인 대표는 “체계적인 법인운영을 통해 재배농가의 권익신장과 행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만 조합장은 “기후변화로 갈수록 재배환경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술교육이 재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고품질 유자생산을 농가소득증대의 중요한 과제로 삼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유자를 만들기 위해 재배기술 보급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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