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농협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농작업 편의장비 수리센터' 현장 [사진=능주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화순 능주농협(조합장 노종진)은 농업인 영농편익 증진 차원에서 노후한 농작업 편의장비 수리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농작업 편의장비 수리 지원은, 예전에는 장날 장에 가면 칼과 낫을 갈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수리해 주는데가 없자 화순군 농민회와 함께 농업인 불편 해소 차원에서 실시됐다.

지원을 받은 농업인 김모씨는 “무딘 칼을 쓰느라 손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팠는데 농협에서 칼과 낫을 갈아주니 이제는 안 아플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노종진 조합장은 “생활 속 작은 불편함부터 해결해주기 위해 찾아가는 농작업 편의장비 수리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농업인들 영농 편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작은 것 부터 세심하게 챙겨 농업인과 공생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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