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브릭스]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온브릭스는 대한민국 대표 복숭아 브랜드 ‘햇사레’와 지난 14일부터 초신선 복숭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초신선 서비스는 온브릭스가 신선식품 업계 최초로 '당일 아침 수확, 저녁 도착'을 시행한 서비스로 수도권 지역 1,500만 권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 산지에서 수확한 과일을 12시간 이내에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온브릭스는 지난겨울 ‘초신선 딸기 서비스’를 처음 운영하며 4개월간 약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두 번째로 국내 최고 복숭아 브랜드로 손꼽히는 햇사레와의 협업을 통해 초신선 복숭아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시행되는 초신선 복숭아는 매일 아침 나무에서 90~95% 수준에 가까운 완숙한 복숭아로 수확 후 12시간 이내에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복숭아는 무더위에 과육이 쉽게 물러지는 경향이 있어 유통 과정과 상품성을 고려하여 조금 덜 익은 숙도 80% 내외에서 상품을 수확한다. 그러나 초신선 복숭아는 나무에서 끝까지 완숙 후 당일 아침 수확하여 저녁에 배송되기 때문에 일반 복숭아에 비해 1~2브릭스(Brix) 이상 당도가 더 높다.

또한, 온브릭스와 햇사레는 이번 공동 협업을 통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햇사레는 온브릭스를 온라인 공식 판매처로 선정했다.

햇사레 대외 마케팅 지광택 팀장은 “당도 선별과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핵심 가치로 두는 저희 햇사레와 온브릭스가 공동 협업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동안 기성 유통구조의 한계로 과일이 지닌 맛의 최대치를 경험하지 못했던 일반 소비자들에게 산지에서 완연히 익힌 햇사레 복숭아로 달콤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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