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한돈대학 1기 교육생인 안성시 한돈인들과 와이즈레이크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와이즈레이크]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인공지능 축산 전문기업 와이즈레이크(대표이사 진교문)가 최근 안성 지역 한돈인 2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피그플랜 서비스'를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시행된 이 서비스는 양돈 생산경영관리시스템 '피그플랜'(PigPlan)'을 활용한 양돈 생산성 향상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이다.

와이즈레이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사)한돈협회 안성지부에서 안성시 한돈인 2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성 한돈대학 1기'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정운영 프로그램(연암대학교 LINC3.0 )에 앞서 사전 특별교육으로 진행됐다.

양돈연구소 안기홍 박사의 주도로 ‘돈버는 농장경영-농장전산성적 분석방법 및 원가 산출과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하고, 1기 교육생 중 피그플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농장의 실제 데이터를 분석했다.

안성 한돈대학 1기의 양돈 교육은 총 6주간에 걸쳐 ▲연암대학교의 송준익 교수 '축산 ICT활용 및 돈사환기관리' ▲심금섭 교수와 강 권 박사의 '돼지 번식성적 향상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특별교육을 진행한 안기홍 박사는 “농장의 생산 성적, 중요생산성요인구성도, 관리대상모돈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농장의 취약 구간을 파악하여 농장의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농장의 원가 산출 및 향후 농장의 사업 방향과 사업계획수립과정 등을 상호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안성시 김건호 축산과장은 “이번 안성 한돈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국내 축산을 견인하는 축산의 메카인 안성시 한돈산업의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성 한돈산업의 미래인 안성 한돈인 2세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안성시 축산과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후원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사)한돈협회 김상덕 안성지부장은 ”안성 한돈대학 1기를 시작으로 2기, 3기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안성의 한돈산업이 더욱 체계화되고 발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이즈레이크 이은한 피그플랜 사업총괄은 "국내 사용 및 활용도 1위인 피그플랜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피그플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양돈 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지역 양돈 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해 피그플랜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여 피그플랜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새롭고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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