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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장관, 대통령 특사로 아프리카 방문카멜룬-기니 방문 대통령 등 고위인사 면담... 한국 농업-부산 세계박람회 홍보
정황근 장관이 조셉 디옹 은구트 카메룬 총리를 면담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0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카메룬과 기니를 방문하였다. 정 장관은 대통령, 총리, 외교장관, 농업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을 직접 면담하면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상호 간 농업협력 확대를 통해 한국의 농업 기술과 정책이 아프리카 식량안보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 협력에 나섰다.

정황근 장관은 24일(현지 시간)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서 공식 일정을 개시, 르쥬느 음벨라 음벨라 외교장관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카메룬의 폴 비야 대통령에게 보내는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 지지 요청 친서를 전달하고, 같은 날 오후에는 조셉 디옹 은구트 총리를 만나 우리나라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25일에는 가브리엘 음바이호베 농업장관과 만나 한국이 과거 쌀 자급을 달성한 경험을 토대로 카메룬의 농업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는 데에 공감대를 이뤘다. 이를 위해 카메룬에 우리 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를 개소할 것을 합의하였다.

같은 날 오후에는 카메룬 센터주 응고텡 지역에서 한국의 무상원조(ODA) 사업을 통해 건설된 벼 재배단지와 교육센터를 방문, 농기계를 통한 벼 수확행사를 직접 시연하며 관계자를 격려하고 양국 간 협의에 따라 후속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어 26일에 기니에서 모리산다 쿠야테 외교장관, 마무두 나날렌 바리 농업장관을 면담하였고, 내년 상반기까지 기니의 한국-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KAFACI) 가입 절차를 우선 추진한 후에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 개소 등도 논의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27일에는 한국-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KAFACI) 사업을 통해 개발된 통일형 벼 품종인 이스리-7(ISRIZ-7)을 시범재배하고 있는 기니의 키시두구 지역을 방문하여 기존에 기니에서 재배되고 있던 벼 품종 대비 수확량과 품질이 월등히 뛰어나 현지 학교급식 등에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기니 내에서 해당 품종의 재배면적을 넓혀 쌀 자급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법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같은 날 오후 마마디 둠부야 기니 대통령을 예방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키시두구 지역의 쌀 생산증대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의 새마을 운동 및 쌀 자급을 통한 국가 발전 경험을 기니에 공유하기로 하였다.

카메룬, 기니 양국의 고위급 인사들은 한국과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 지지 요청에 주의를 기울이기로 하였고, 과거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경험에 농업 혁신이 큰 역할을 하였다는 데 공감하고 적극적인 교류 확대 필요성도 강조하였다. 한편 현지 주요 언론은 정황근 장관의 방문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기도 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의 산업 중에서도 농업 분야의 발전과 쌀 자급률 달성 경험이 여러 나라에 희망을 주고 있으며 전 세계의 기아 종식 등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s)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라며, “향후 아프리카 지역을 포함하여 국제 농업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농업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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