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농신문 김강현 기자] 

올해 ‘제23회를 맞이한 남양주 농업기술대전은10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열려 성황리에 맞췄으며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농업기술대전은 매년 가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한 해의 수확을 축하하는 농업인의 잔치이다. 대부분의 농업인의 행사는 농민들만의 행사로 치우치는데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민과 수도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그 고민의 결과 메타비의 야외방탈출 '미션탐험대'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다. 메타비는 자체 브랜드인 미션탐험대 야외방탈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모바일 화면을 통해 체험 스토리와 문제를 풀면서 미션을 완성하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로 농촌과 공원, 전통시장, 실내 등에서 야외방탈출 게임을 개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행사 마지막날인 토요일은 어린들이 포함된 가족이 200여명이 참여했고, 예전 행사와는 다르게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행사장에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다니며 여러 곳의 체험과 농산물 전시를 관람하면서 야외방탈출 게임을 즐겼으며 ‘미션탐험대’의 주제는 남양주시 농업기술 센터의 잔디마당에 있는 할아버지와 염소를 모티브로한 '은혜 갚은 염소'라는 주제이다.

체험에 참여한 남양주에 사는 장미영씨는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다음에 이런 행사가 있으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람객 이승진씨는 "다양한 공간을 다니면서 아이들과 퀴즈를 푸니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강현 기자  kkh911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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