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김운기 이하 ‘농관원’)은 GAP인증·친환경인증 등 국가인증 농식품 전시회를 17일부터 19일까지 춘천시 근화동 소재 춘천역 앞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인증 농식품 중에서 강원산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친환경농산물인증, 전통식품 품질인증, 유기가공식품 인증, 지리적표시 등록 농식품을 대상으로 전시하게 된다.

총 전시 품목은 강원도 내 55농가(업체)에서 출품한 74개 품목 91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행사기간 동안 국가인증을 받은 사과, 배와 계란 등에 대한 무료 시식회를 할 계획이며, 농‧축산물 원산지비교전시회도 실시 예정이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 단계까지 위해요소를 적절히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06년부터 도입·운영되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국가인증 농식품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켜 국가인증 생산농가(업체)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광섭 기자  sk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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