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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수급난 대비 성수품 수확 앞당겨농식품부, 무·배추 3천 1백 톤 추가 공급... 사과·배 조기 수확, 태풍 영향 제한적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른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강원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무·배추 수확에도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무·배추는 현재 강릉, 평창, 정선, 태백, 홍천, 삼척 등의 강원도 고지대에서 수확되어 시장 등으로 공급되고 있다. 태풍의 이동 경로는 유동적이나 강원도 지역에도 비가 예보되어 있으며 노지 작업의 특성상 비가 많이 와서 수확 작업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기간 동안 공급량이 일부 감소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응하여 무·배추 공급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3100톤 확대하기로 하였다. 농협과 계약한 채소가격안정제 물량을 9월 1일부터 추석 전까지 배추는 1천 톤, 무는 2100톤 추가 공급하여 공급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정부 비축물량도 추석 성수기 기간 전량 공급하기로 하였다. 농협 등은 휴일 기간에도 수확 작업을 진행하고, 비가 오는 경우에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산지작업반을 운영하여 수확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추석 성수품인 사과·배의 경우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하여 선물꾸러미 등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전 2주 차에 전체 공급량(사과 1만 4천 톤, 배 1만 2천 톤)의 60%를 시장에 집중 방출하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동 경로는 유동적이나 추석 성수품으로 공급되는 과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9월 3일 전․후 수확이 완료될 예정으로 태풍으로 인해 성수품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기간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8월 18일(목)부터 14개 주요 성수품을 평시 대비 1.5배 수준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다. 무·배추의 경우 8월 18일부터 정부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추석 전 3주간 배추는 5900톤, 무는 4900톤 수준의 물량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주요 추석 성수품의 수확에 일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번 주말까지 무·배추·사과·배 등 주요 성수품의 수확 작업을 최대한 확대함으로써 추석 성수기 기간 동안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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