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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탄소 중립 실천은 미래를 위한 필수품산림분야 특성화고 재학생의 탄소 중립 실천하기 / 한국산림과학고 3학년 전병호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3학년 전병호

우리는 기후위기 시대에 살고 있으며 지구촌의 구성원으로서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심각한 기후변화 문제에 직면해있다. 최근 고온 건조해진 기후와 사람의 부주의 탓에 학교가 있는 봉화와 울진 등 근교에 중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했다. 산불로 한순간에 방대한 면적의 산림이 소실되면서 야생동물의 서식지도 파괴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가 지목되고 있는데 올해 봄 평균 기온은 전국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역대 최고였고 강수량 또한 평년의 60% 정도에 불과했다. 기상학적 건조기에는 산불 발생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지구 온난화를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환경 문제에 대한 세심한 감수성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이 필요하다.

미래 산림을 선도할 인재 양성의 요람인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에서도 환경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기환경, 기후변화 대응 등 지구촌의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역량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산불 지역 나무 식재 및 모금 활동, 친환경 상품 사용,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UCC 공모 활동 등 생활 속에서의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림청에서 주관한‘제15차 세계산림총회 연계 탄소중립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재학생 모두가 참여하였다. 세계 산림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환경 이슈와 산림 환경 분야의 비전 공유를 통해 미래 산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산림 환경의 공익적 가치를 인식하고 지속적인 산림분야 발전을 다짐하게 된 기회가 되기도 했다.

탄소 중립은 이산화탄소의 실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현실적인 실천방안을 알고 평소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기본이다. 나를 포함한 우리 학교는 이미 많은 것들을 실천하고 생활화하고 있다. 산림전공 지식에 대한 교육,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동아리 활동을 통한 숲 가꾸기,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한 등굣길, 사용하지 않는 교실 소등, 식목일 기념 조림 활동, 1회 용품 줄이기 등의 모든 행동이 탄소 중립 활동의 일환이다. 이러한 생활 방식들이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공유해 의식적인 행동까지 더해져 실천하는 것이 지속적인 탄소 중립의 방향일 것이다.

미래 산림인이 될 우리는 앞으로도 산림분야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양질의 산림 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산림분야 전공 지식을 배우고자 노력하고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설 것이다. 우리 삶과 직결되어 있는 환경을 사랑하려는 노력과 실천이 작은 씨앗이 되어 산림분야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임산물유통정보학과 3학년 전병호

한국영농신문  agrienew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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