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상실되거나 발치로 인해 빠졌을 경우 인공치아로 대체할 수 있다. 이것은 현재 대중적인 치료 방법이며, 잇몸 절개 방식과 무절개임플란트 방식으로 나눠 진행할 수 있다.

절개해서 하는 방법은 치아 너비의 3개까지 잇몸을 절개한 후, 잇몸 뼈에 구멍을 내어 그 곳에 임플란트를 심어 자른 잇몸 피부를 봉합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시술을 하게 되면 절개했던 부분이 아물 때까지 출혈, 감염, 통증 등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사후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절개 범위가 넓어서 출혈량이 많을 수 있는 환자 같은 경우 시술이 어려워 힘들게 하거나, 시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대부분 고혈압, 당뇨 같은 전신질환이 있는 고령화 환자가 그렇다.

그렇다 보니 최근에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으면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무절개임플란트가 있다.

무절개임플란트는 잇몸에 절개를 하지 않고 잇몸 피부와 뼈에 작은 구멍을 뚫은 후, 나선형 임플란트를 심어 치아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법이다.

잇몸 뼈가 잘 있고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짧은 시간 내에 치료를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며, 치아 3배까지의 잇몸 절개를 하지 않아서 감염의 위험과 출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렇게 잇몸이 아물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고 치아가 상실한 후 잇몸 뼈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잇몸라인을 만들 수 있다.

단, 구강염증과 같은 다른 질환은 없어야 하며, 잇몸 뼈가 어느 정도 남아있어야만 무절개임플란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정밀 검사를 받아보고 진행해야 한다.

65세이상 임플란트가 필요한 이들은 오랜 기간 치아 상실로 치조골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무절개 및 당일 임플란트는 현재 잇몸뼈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빠르다 혹은 무절개라는 것만 보고 시술 선택을 해선 안 된다. 또한 전신 질환 및 고난도 골이식, 전체 식립 관련한 노하우가 충분한지 꼭 살펴보고 시술 선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이창규 세이프플란트치과 대표원장 >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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