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조각가로 알려진 문신의 작품을 NFT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 15일, 아르떼문신의 최성숙 회장과 김석 대표가 문신 탄생 100주년을 맞아 문신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널리 알리고자 NFT 마켓에 문신의 작품들을 개재한다고 밝혔다.

NFT는 디지털 아이템의 소유권을 기록하는 암호화 자산인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을 뜻하는 블록체인 기술로 엔터업계와 예술계가 주목하고 있다.

진출을 담당할 독점 파트너로는 아일랜드 블록체인 업체 COJAM(코잼)이 지목 되어, 코잼 기획하에 연말 출시 예정인 NFT 큐레이팅 플랫폼 'CORK NFT 코르크 NFT' 를 통해 문신의 작품들이 선보여 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성숙 회장, 김석 대표, 김성헌 교수는 코잼의 NFT 큐레이팅 플랫폼인 코르크(CORK NFT)를 이용해 신진 예술 작가들 또한 어려움 없이 NFT 로 작품 활동을 하도록 지원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문신은 좌우 대칭이 특징인 시메트리 기법의 귀재이자 유명 미술가로 프랑스 파리시립현대미술관, 남프랑스 발카레스 사장(沙場) 미술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국립현대미술관,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역사박물관 등 유럽의 미술관과 유럽 전역에 문신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술의 나라 프랑스의 귀화 요청을 거절 하는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예술지 '르 피가로' 1면을 장식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시립문신미술관, 창원시립원형미술관,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올림픽공원과 전국 주요도시 랜드마크 앞에서 문신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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