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2월 13일(월) 14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먹거리돌봄 법제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농특위]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정현찬 위원장)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서형수 부위원장)는 12월 13일(월) 14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국회 이개호(농해수위) 의원, 남인순(복지위) 의원, 위성곤(농해수위) 의원, 정춘숙(복지위) 의원, 전재수(정무위) 의원 공동주최로 ‘먹거리돌봄 법제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안인숙 사무국장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서형수 부위원장, 국회 농해수위 이개호 위원, 복지위 정춘숙 위원, 정무위 전재수 위원 등 국회의원과 관계부처, 유관기관, 전문가, 생산자, 소비자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고령사회 대비, 건강하고 품위있는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공동으로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의 조속한 법제화와 지역 먹거리 돌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석재은 한림대학교 교수(저출산고령화위원회 위원)의 ‘지역사회통합 먹거리 돌봄의 법제화 필요성’과 전북연구원 황영모 연구위원의 ‘지역사회 먹거리돌봄 사례와 활성화 방안’ 등의 발제가 있었다. 이후 원광대학교 김흥주 교수를 좌장으로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이개호 의원은 “오늘 토론회로 지역사회통합돌봄의 법제화와 먹거리 돌봄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과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인숙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사무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특위가 의결한 국가식량계획의 핵심과제인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먹거리돌봄 사업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개정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의 지역 먹거리위원회와 지역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활용하여 대상자별 맞춤형 먹거리 보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초고령 사회 대응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통합돌봄체계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먹거리 돌봄을 매개로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는 좋은 대안들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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