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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초록공간' 이용률 51% 증가국립산림과학원, 네이버 블로그 빅데이터 분석... 시민들 자발적 '숲 문화' 확인
국립산림과학원은 코로나19 이후 숲, 강변, 공원, 보행로 등 도심 속 초록공간의 관심도 증가 및 이용 문화가 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 초록공간은 이용률이 51% 증가하는 등 도시민의 여가 및 야외활동 장소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코로나19 이후 숲, 강변, 공원, 보행로 등 도심 속 초록공간의 관심도 증가 및 이용 문화가 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채진해 박사, 국립산림과학원)는 2016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서울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악산, ▲남산, ▲한강공원, ▲양재천, ▲서울숲, ▲올림픽공원, ▲서울로7017, ▲경의선숲길 등 8개 초록공간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블로그 게시물 103만 152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이후 수목이 풍부하고 자연성이 높은 초록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문화 행사 및 대규모 활동에서 자연 감상, 휴식‧힐링 및 소규모 활동으로 주요 키워드가 변화하였다.

다양한 초록공간 중에서 숲은 하이킹(4.59%), 운동(4.10%), 자연 감상(3.08%), 강변은 텐트(6.49%), 피크닉(3.74%) 등이 새롭게 등장하거나 증가하였으며, ‘나무’와 ‘꽃’, ‘산책’ 은 공통적으로 증가하였다.

코로나19와 연관한 초록공간의 주요 관심 주제는 자연 감상 및 활동이 공통적으로 나타났고, 코로나19와 연관된 키워드는 숲에서는 일상, 건강, 행복, 강변에서는 안전, 놀이, 일상이 유형별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펜데믹 시대에 국민들은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숲에 더 다가가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초록공간이 불안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개인의 평온한 삶을 위한 일상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서울시가 주최한 제8회 서울연구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COPUS 학술지인 <인간환경식물학회(Journal of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 24호 4권(2021년 8월호)에도 게재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서정원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되고 있는 새로운 숲문화를 국민들이 안전하고, 일상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찬래 기자  kcl@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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