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콤바인 작업모습 [사진=TYM]

[한국영농신문 송영국 기자] 

TYM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주력 콤바인 모델을 소개하면서 그 중 국산 6조 콤바인 CX6130은 강력한 엔진과 운전자 중심의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으로 높은 생산성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TYM의 CX6130은 얀마의 티어-4 수입 엔진을 탑재해 출력향상과 연료절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동급 경쟁사 대비 고토크인 얀마 엔진은 중저속 RPM 영역에서 높은 토크를 생성해 효율성을 높이고, 수확 기간을 빠르게 단축시켜 이모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터널형 하부 주행 프레임과 배모양 구조의 크롤러를 갖추고 있어 습전 작업에서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다양하고 편리한 조작으로 수확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레버 하나로 예취부 상승 및 하강, 좌우선회, 방향수정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며, 차체 수평 제어장치 등 인체공학적 설계와 편리한 조작으로 작업피로가 적다. 유압자동제어미션을 적용해 정밀성과 작업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주행용과 선회용 HST를 별도로 장착해 부드러운 선회능력과 작업능력을 높였다. 

IQ엑셀 기능으로 탈곡·곡물배출 클러치나 고속주행 연결 시 최적의 정격회전에서 작업할 수 있고,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아이들회전제어장치를 통해 소음방지와 연료절감이 가능하다. 예취작업 중 콤바인 상태 및 각 부의 이상 상태를 감지해 모니터에 표시하는 멀티아이 기능과 운전석에서 간단히 예취부·탈곡부 주유를 할 수 있는 집중주유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탈곡 상황에 맞게 바람의 양 등을 제어하는 탈곡자동제어시스템 적용으로 곡물손실이 적고, 탈곡부에는 1110mm의 최장 탈곡통과 2번 처리통을 추가 장착해 선별능력을 높였다. 짚 배출 체인부는 원활한 정비점검을 위해 원터치 오픈방식을 적용해 짚막힘 발생 시 간단히 정비가 가능하다. 

TYM 관계자는 "TYM은 올해 수확철을 대비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대표 라인업을 구축했다."면서 "국산 CX시리즈, 수입산 HJ시리즈, 보통형 콤바인 TH752 등 총 3개 라인업, 11개 모델의 콤바인 제품을 판매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력한 파워와 효율적 연비로 최고의 작업성능을 발휘하는 국산 콤바인으로는 ▲CX6130(6조, 120마력)과 함께 ▲CX955(5조, 90마력) ▲CX754(4조, 73마력)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영농규모 및 재배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조별(4,5,6) 2개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TYM은 대규모 영농이나 임작업 대행 등 장시간 작업, 고정밀 고속 작업을 필요로 하는 전문가들을 위해 이세키 수입 콤바인 ▲HJ7135(7조, 136마력) ▲HJ6135(6조, 136마력) ▲HJ6115(6조, 120마력) ▲HJ5101(5조, 104마력)의 4개 모델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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