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살아가는데 있어 건강한 치아는 우리 삶의 질을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한 요소다.

특히 기대수명과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치아는 영구치라서 문제가 생겼을 때 자연적인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관리해야 하지만, 여러 이유로 치아를 상실하게 됐을 경우 임플란트를 이용해 치아기능을 대체해볼 수도 있다.

이 치료는 잇몸을 절개한 후에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하고,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을 말한다. 잇몸뼈와 인공치근의 골유착을 통해 고정되면 치아와 유사한 수준의 저작력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 구조는 자연치아와 유사하게 돼 있어 치아 상실 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구조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치아의 뿌리에 해당하는 인공치근, 치아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크라운, 그리고 이 두 가지를 연결하는 기둥인 지대주로 구성돼 있다.

인공치근은 티타늄이라고 하는 생체친화적 물질로 만들어졌다. 턱뼈와 결합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잇몸뼈에 심었을 때 고정력을 내게 된다. 치조골의 흡수 또한 예방할 수 있다.

이 치료는 정밀한 진단을 통해 맞춤 계획을 수립하고, 안정적인 식립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람마다 다른 구강구조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해 보다 정확한 위치에 인공치근을 식립해야 한다.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전 충분히 고민해보고 장단점을 따져본 후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시술법이 존재하는 만큼 시술 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보고 알맞은 방법으로 진행하길 바란다.

[도움말 : 김성용 강남애프터치과 대표 원장]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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