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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물가 4개월 연속 하락세농식품부, 농축산물 수급회의 열어... 추석 성수품 중심 수급상황 점검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7일(수) 농업관측센터 오송사무실에서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농축산물 수급 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농식품부]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쌀 등 주요 품목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계란 공급능력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하반기 농축산물 물가 여건은 상반기보다는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7월 7일(수) 농업관측센터 오송사무실에서 열린 '농축산물 수급 대책반 회의'에서 김 실장의 발언 중 나온 의견이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등 수급관리 관계기관과 양계협회, 한우협회, 한돈협회, 육계협회, 신선채소조합, 도매시장법인(대아청과, 한국청과), 이마트․롯데마트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수급 불안 요인이 증가하는 여름철(장마철)과 2개월 여 남은 추석(9월 21일)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10대 성수품과 쌀, 마늘 등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물가의 안정적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축산물 물가는 지난해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공급량 부족으로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작황 회복 등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농축산물 물가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증감율의 월별 추이를 보면 1월 11.3%(+),  2월 18.8%(+), 3월 15.9%(+), 4월 15.5%(+), 5월 14.2%(+), 6월 12.2%(+)로 2월을 최고점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다만, 지난 7월 3일 제주에서 시작된 장마가 지속되면 일조량 부족으로 오이, 풋고추, 애호박, 가지, 상추 등 시설 채소 중심으로 생육이 지연되고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6월 10일부터 운영 중인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중심으로 기상 상황을 신속 전파, 공유했다.

여름철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 ▲시설하우스 주변 배수로 점검 등을 통한 습해 사전 예방, ▲지주대 보강을 통한 쓰러짐 방지, ▲비 오기 전 사전 예방 약제 살포 및 비 온 후 병해충 방제약제 살포 점검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기 출하가 가능토록 가격안정 대책도 추진 중이다.

추석이 있는 하반기 물가 여건과 관련하여 김인중 식품실장은 “쌀, 사과, 배 등 주요 품목의 재배면적이 증가하였고 계란 공급능력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하반기 농축산물 물가 여건은 상반기보다는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실장은 "작년 여름철 태풍과 최장 장마로 농축산물 물가가 높게 형성된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급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위기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인중 식품실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추석 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성수품 수급 상황을 챙기고 계약재배 등을 활용한 성수품 공급물량 확대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농축산물 물가가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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