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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제품, 단체 급식까지 확산aT 사이버거래소 '유기농상품 유통활성화사업' 4년째 추진 중

음식은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원료다. 그래서 사람들은 살기 위해 먹었다. 하지만 생활 수준이 높아질수록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음식을 찾는다. 유기농식품의 소비열풍이 선진국에서부터 부는 것은 당연지사다.

국내에도 그 흐름이 십 수년 전부터 있어 왔다. 특히 유기농식품은 ‘웰빙’ 바람을 타고 그 수요가 대폭 늘어나 수요량 뿐만 아니라 수요처도 그 폭을 넓히고 있다.

유기농농업과 유기농식품이 단체급식시장에 겨냥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유기농식품 유통활성화 지원사업’(이하 유기농 지원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하고 있다. 

정부도 유기농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015년 3월 제4차 유기농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크게 보면, 친환경 인증 농식품산업 육성과 농업환경 개선정책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친환경 인증 농식품 산업은 관행 농산물과 차별화된 고품질 프리미엄 상품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우리 실정에 맞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친환경 인증 농식품 산업의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가 유기농 지원사업이다. 유기농 인증은 30여 개에 달하는 친환경 인증 중 최고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을 요구하는, 매우 까다롭고도 엄격한 인증이다. 자연히 유기농식품은 대량 생산이 어렵고 가격이 매우 높아 수요처도 많지 않을 수밖에 없는 식품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aT 사이버거래소는 2016년부터 1년 단위로 유기농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해 이 사업을 이끌어왔다.

음식은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원료다. 그래서 사람들은 살기 위해 먹었다. 하지만 생활 수준이 높아질수록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음식을 찾는다. 유기농식품의 소비열풍이 선진국에서부터 부는 것은 당연지사다. [사진=픽사베이]

aT 사이버거래소는 유기농산물 또는 유기가공식품 생산자와 생산자단체를 위해 외부전문인력 용역과 aT 내부인력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판매용 상품 기술서 제작과 판매 지원에 나섰다. 참여업체들을 보면 상품기술서는 600여 개, 온라인 판매상품은 1800여 개에 이른다. 

aT는 우선 온라인 판매에 적합한 우수 유기농식품을 발굴해 판촉활동을 추진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한 판매채널 확보를 위해 aT 사이버거래소는 각 유기농식품 장점을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상품기술서를 제작하고 온·오프라인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상품 홍보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한 매출 극대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활용해 제조현장 이미지 촬영과 판매 상품의 기능·영양정보를 강조했다. 특히 선호고객층·가격·상품구성 등 상품의 특성을 파악해 3개 이상의 유력 쇼핑몰에 제품 론칭을 유도해 판매를 촉진했다. 입점한 쇼핑몰엔 11번가·G마켓·CJ오쇼핑·티몬·위메프·eaT몰·농마드·이지웰 등 다양한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가 망라됐다.

지난 4년간 유기농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은 업체는 218개 업체다. 매년 40~50개 업체들이 혜택을 받았고 올해는 대상업체를 70개로 늘렸다. aT 사이버거래소는 상품기술서와 동영상 홍보물 제작이 끝난 업체여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에 나서고 있다. 2016년에 선정된 업체도 지금까지 관리를 받고 있다. 해당업체의 새로운 상품이 개발되거나 홍보의 기회가 생길 때마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유)자연식품이다. 이 회사의 유기농배도라지즙·초석참배즙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프로모션 행사에서 무려 12만7000건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판매액수만해도 2억원이 넘는 기록이다.

aT 사이버거래소 윤영배 소장은 “유기농 농가나 업체가 느끼는 가장 시급한 문제는 유통에 있었다”며 “온가장 먼저 유기농 식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는 우수 유기농식품을 발굴해 쇼핑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의 결실에 따라 많은 업체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꾸준한 수입을 올리는 등 성공사례가 늘고 있다”며 “지속적이면서도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위해 꾸준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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