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피노키오자연휴양림 일원에서 ‘2019년 산림청장 배 산림 레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2018년 충남 예산에서 열린 산악 마라톤. [사진 제공=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피노키오자연휴양림 일원에서 ‘2019년 산림청장 배 산림 레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 레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 문화 축제인 원주시 ‘2019년 산림 문화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열렸다.

산림청장 배 대회는 산악 마라톤, 산악 자전거, 오리엔티어링으로 3개 종목이며, 원주시 산림 문화 페스티벌은 등산 대회, 캠핑, 문화 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이번 산림 레포츠 대회는 (사)대한산악연맹, (사)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 한국산악자전거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산림청에서 후원한다.

행사는 국내 산림 레포츠 동호인 및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산림청장 배 레포츠 대회와 각종 산림 문화 프로그램에 선수, 관계자 및 동호인 등 약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첫날인 21일에는 산림청장 배 산악 마라톤 및 산악 자전거 대회, 캠핑 콘테스트, 숲속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마지막 날인 22일은 종합 개회식을 시작으로 산림청장 배 오리엔티어링 대회, 원주시장 배 등산 대회 등이 개최되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 판매, 외줄 이동 시설(짚라인) 체험, 목공예 체험, 숲 해설 등은 상시 운영된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9월 21일 열리는 산림 레포츠 대회는 산림청장 배 대회와 지역 문화 축제를 동시에 개최하여 산림 레포츠와 지역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호인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즐기는 산림 레포츠가 되도록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sk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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