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속적인 연구실 안전 점검과 효율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제2차 연구실 안전 환경 조성 기초 교육’을 실시하여 체계화된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9월 10일 오후 1시부터, 농업 기술 교육 센터(ATEC) 영상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농업 과학 기술 연구 개발 활동에 종사하는 연구원과 연구 보조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실 안전 관리 강화와 사고 예방을 위한 연구실 안전 환경 조성 교육을 실시하였다.

농업 연구의 유해 요인과 사고 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구실 안전 교육은 농기계 사고 사례, 연구 활동의 유해 인자, 농작업 안전 기본 지침 등 연구실뿐만 아니라 연구실 이외의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여 연구 활동 종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최재혁 농업기술원 농업기술혁신TF 팀장은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실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농업 연구 개발 성과 제고에 기여하고, 결국 농업 현장에서의 이익으로 연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연구 환경 혁신 과제로 연구실 안전 관리를 위해 최근 개정된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연구실 안전 관리 지침」을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연구실 안전 관리 규정과 지침을 연구 활동 종사자가 늘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모든 실험실에 비치하고, 연구실의 안전 유지와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연구실의 안전 환경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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