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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도 IT다,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농진청과 MOU 맺고 업무 협력키로... 스마트팜보급과 기술혁신 등 지원 예정

스마트팜은 우리나라에서 카멜레온 같은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다. 스마트팜의 주체가 대기업이냐 농민이냐에 따라 그 색깔이 달라지는 것이다. 정부가 추진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성공한 농부로 뉴스를 장식한 이가 시골에서 일군 스마트팜이 다르게 인식되는 현실. 이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예측하는 기준점 또는 롤-모델이 달라서일 수 있다. 하지만 어쨌거나 스마트팜 관련 뉴스는 연일 쏟아져 나오고, 알게 모르게 스마트팜이란 말은 우리들 뇌리에 점점 확고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도 사실.

따끈따끈한 관련 뉴스부터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천연물 연구, 스마트팜과 융합 : 스마트팜은 첨단 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로 온실 및 축사를 관리하는 신개념 농장. 산지,나이,기후에 따라 성분과 효능이 제각각인 천연물을 스마트팜에서 키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울 수 있다. KIST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가 식물의 데이터를 모아 스마트팜 시스템과 기능성천연물을 연구중이다.

▲KT는 영농과 태양광 발전을 결합한 영농태양광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 이천시 모가면 청운농장에 지붕 태양광 일체형 재배사를 구축했다. KT의 영농태양광 사업은 최고 품질의 농작물 생산과 지붕 태양광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다음달 초 코스닥 등록을 위해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은 70만주, 공모 희망가 범위는 8500원∼1만원. 공모 예정 금액은 59억 5천만원∼70억원 규모.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전문 설계·시공 기업이다.

▲ 경기도 포천시에서 지난달 26일 스마트팜 빌리지 조성을 위한 한국-중국 협약식이 열렸다. 양국의 4백명 기업인들이 포천의 스마트 팜 빌리지 조성에 큰 관심을 보여온 데 따른 것이다. 포천시는 스마트팜 빌리지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데 영북면 대화산리에 100헥타르가 넘는 부지도 확보되어 있다고.

이런 놀랍고도 미래지향적인 소식들 속에서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라는 이름이 돋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일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회장 박현출)와 ‘스마트팜 기술 고도화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팜 모델의 성공적 구현을 위한 기술 교류, ▲스마트팜 기술 개발 수요 조사와 분석, ▲스마트팜 보급과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기술 혁신 등이다.

농촌진흥청은 7월 1일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본청 제2 회의실에서 ‘스마트팜 기술 고도화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 제공=농촌진흥청]

스마트팜산업협회는 ‘한국스마트팜협회’와 ‘한국농식품ICT융복합산업협회’의 통합 조직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관련업계에선 2개 협회가 사업중복이 많아 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다고.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는 스마트팜의 보급·기술혁신 등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는 회원사들을 대신해 스마트팜 통합 A/S센터를 조직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스마트팜산업협회의 회원은 총 110명이며, 회장으로 박현출 한국스마트팜협회장(전 농촌진흥청장)이 선출됐다. 회원사는 KT, 가온소프트, 그린아그로텍, 우림인포텍, 이지팜, 제일씨드바이오, 한가람 농업개발 등이다.

스마트팜산업협회는 농진청에 병충해 예찰 서비스 개발을 제안했다. 협회와 농진청이 협력해 병해충 데이터를 수집해서 인공지능 분석 모델을 개발하자는 것. 또한 농촌진흥청과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가 협력해 스마트팜 표준을 제정해나가기로 했다.

박현출 한국스마트팜 산업협회장은 “스마트팜 산업 육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두 개의 협회를 통합하고 농촌진흥청과 상호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알다시피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 관련 빅데이터를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농진청과의 협업이 필요하다. 아무쪼록 스마트팜 기술개발과 확대를 이뤄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한편 7월18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최대 민간 농업포럼인 ‘팜테크포럼 2019’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성큼 다가온 스마트 농업시대,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여기에서도 단연 스마트팜, AI 농업이 화제였다. 이래저래 스마트팜의 물결 속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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