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식품 전물 쇼핑몰 팜스굿(대표 김상근)이 최근 장어즙 제품 ‘힘쎈 장어곰’이 전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여름철을 맞아 관심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봄부터 예년 기온을 훨씬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실제 기상청에서는 이번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에 여름철 자양강장음식으로 많이 찾던 삼계탕 등 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식과 함께 장어를 활용한 제품도 관심을 얻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힘의 상징인 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A 함량이 높은 스테미너 식품으로 오래전부터 남녀노소 에게 사랑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여러 가지 한약재를 넣어 (장어즙을) 만들면 개인별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장어의 함량도 부족해질 수도 있다”며 “이에 한약재를 넣고 중탕하는 일반 민물장어즙과 달리 한약재 사용 없이 장어 함량을 97%로 높인 장어엑기스를 선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비위가 약한 임산부와 아이들도 먹기 편하도록 마늘과 생강으로 장어 잡내와 비린맛을 최대한 제거했다” 며 “특히 고창 풍천 민물장어는 미끈하고 육질이 보들보들하며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 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물고기의 왕이라고 불리는 잉어를 활용한 잉어즙 제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며 “잉어에는 임산부와 출산 후 산모에게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 탄수화물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B1이 풍부하기 때문”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업체에서는 여름철 기획전으로 토마토즙과 유기농 양파즙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할인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팜스굿 제공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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