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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햇양파 가격 안정 나서농협-대형 유통업체와 기획 특판, 단체 급식 및 직거래 등 소비 촉진 벌이기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이례적인 작황 호조로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격리 등 수급 안정 대책에 이어 햇양파 특별 소비촉진 대책을 7월 말까지 추진한다.

지난 두 차례의 정부 수급 안정 대책(4만 톤 수준)과 농협‧지자체 중심 추가 시장 격리(3만 톤 수준)로 공급 과잉(10만 톤 내외)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이나, 양파 수요를 확장함으로써 공급 과잉에 따른 시장 불안 심리로 산지 거래 둔화와 가격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하여 다각적인 소비 촉진 대책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대량 소비처, 소비자 단체, 주산지 지자체, 산지 조합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를 진작시킴으로써 가격 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6월 초부터 농협 계통 매장에서 실시 예정인 기획 특판을 주요 대형 유통업체(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대형 유통업체는 자체 특별 행사를 실시하고, 정부는 양파 효능 홍보용 안내판을 제작‧지원하여 국내산 양파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된다.

금년은 대과(8㎝ 이상) 생산이 많아 대형 유통업체는 대과 위주로 할인 판매를 실시할 예정으로, 소비자는 가성비가 높은 3kg 단위 포장 양파를 구매하는게 낫다. 

학교, 공공 기관 등 대량 소비처의 단체 급식에서 양파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가동한다. 

대한영양사협회(학생 600만 명, 공공 기관 종사자 13만 명)는 단체 급식에서 양파를 활용한 짜장, 볶음밥 등 식단을 확대 편성하고, 영양사에게 관련 요리법을 제공한다. 정부청사를 비롯한 공공 기관 구내식당도 양파 스프, 볶음 요리 등을 추가하고 제공횟수를 늘려 양파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

양파 우편 주문 안내, 요리·건강 방송 및 현금 인출기 등을 활용한 소비자 생활 접점 홍보를 강화한다. 

주산지 농협 조합장 등의 명의로 지역별 특장점을 반영한 양파 광고문 및 주문서를 도심지 아파트 주민에 직접 발송하여, 소비자가 양파를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음식‧건강 관련 TV 방송을 통해 혈류 개선, 혈당 조절, 충치 예방 등 양파의 효능을 소개하면서, 양파 전‧샐러드‧튀김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편 요리법도 홍보한다. 또한, 농협은행과 협업하여 현금 인출기 안내창에 양파 효능과 소비 홍보 문구를 표출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해 양파 소비를 촉진하고, 유관 기관‧단체는 자체 소비 외 사은품 등을 양파로 대체하여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최대 주산지인 전남‧경남 등의 경우, 도심지 직거래 장터 및 직매장 운영, 자체 전자 상거래망을 활용하여 양파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관내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및 관할 행정기관 협조를 통해 대대적인 양파 팔아주기 운동 등을 전개한다.

농협은 제철 양파의 맛과 다양한 요리법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범농협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농가의 짐을 덜어줄 계획이다. 저렴하고 몸에 좋은 양파가 식재료로 보다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대중 매체를 활용한 정보 제공도 유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TV 등 언론 매체 홍보 및 관련 동영상을 사회 관계망 서비스(이하 SNS)에 게시(기획 행사 병행)하는 한편, 제철 농산물 홍보 등 양파 관련 알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여 소비 진작에 나선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농식품부․소비자 단체 SNS 소통 창구를 통해 전국 120만 명 회원에게 양파의 효능, 간편 요리법, 가격 정보 등을 제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 협력에 앞장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양파는 작황이 좋아 유난히 크고 맛도 좋다는 것이 공통된 반응”이라면서, “우리 농업인이 정성껏 재배한 양파를 하나 더 소비하여 주는 것이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에 큰 힘”이 된다며 적극적인 소비 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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