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이 주최하는 ‘2019년 농업계 학교 영농 창·취업 실전 캠프’가 오는 5월 27일부터 시작된다.

농업계 학교의 창·취업 역량 강화를 통해 농산업 분야 인력 양성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본 캠프는, 영농 창업 특성화 사업(8개교)과 농업계 학교 교육 지원 사업(30개교)에 참여하는 학교의 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캠프는 영농 창업의 비전을 수립하고 창·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롱런(農-Run) 스타트업 교육, ▲창업 컨설팅 및 경진 대회, ▲농산업 실전 창·취업 캠프, ▲성과 공유 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될 계획이며, 학생들은 상세 내용을 살펴보고,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참여 학생들의 농산업 분야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농업계 학교 학생들의 창·취업 아이디어 사업화, 창·취업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올해에는 영농 승계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 컨설팅이 진행되며, 영농 계획서 작성 및 자금 계획 수립 등의 실무형 컨설팅을 통해 참가자들이 영농 승계에 대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캠프 참가를 통해, 졸업 후 농산업 분야 창·취업 시 활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창·취업 계획서를 도출하게 되며,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26개 팀에게는 성과 보고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농정원장상이 수여된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이번 캠프는 농산업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산업 분야 우수 청년 유입 촉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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