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를 갖고ㆍ심고ㆍ가꾸는 기쁨을 누리고, 온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 제공=서부지방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를 갖고ㆍ심고ㆍ가꾸는 기쁨을 누리고, 온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3월 20일(수)에 남원산림조합과 합동으로 남원 관광 단지 인근 요천변 둔치에서 열렸으며, 시민들이 선호하는 유실수와 초화류 등 17종 2천여 그루를 선착순으로 1인당 3그루씩 무료로 나눠 주었다.

또한 봄철 산불 위험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산불 예방 활동과 지리산 둘레길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전시 등 행사에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였다.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기 위해 매년 식목일을 기념하여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열고 있다.”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산림조합은 3월 7일부터 4월 6일까지 유실수ㆍ조경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무 전시 판매장'을 운영하며, 현장에는 산림 경영 전담 지도원이 상주하여 묘목의 식재․관리 및 병해충 방제 방법을 지도해 주고 있다.

김창곤 기자  agrienew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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