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매진아시아)

연극배우 황정민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동명의 남자배우가 아닌 여배우 황정민은 18일 JTBC '눈이 부시게'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김혜자와 긴밀한 관계로 등장한 그는 신스틸러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웹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를 비롯해 KBS2 '최고의 이혼'과 '옥란면옥' '흑기사' 등에 출연하는 등 감초 역할은 물론이고 역할을 가리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여준다.

그의 이력이 말한다. 영화 '사바하'에선 조연으로 '1987'에선 신발가게 주인인 단역으로 등장하는 등 역할 비중을 떠나 25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혼을 불살랐다. 공연도 12개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그를 본 이들은 장영남, 라미란처럼 TV밖 무대에서 연기력을 쌓은 그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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