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혁진 SNS 캡처)

오혁진 기자가 버닝썬 관련 취재 중임을 밝힌 뒤 주목받고 있다. 오혁진 기자는 현재 돌연 자취를 감춘 상태다.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버닝썬 사건 관련 취재 사실을 밝힌 오혁진 기자는 "정계와 재벌가 쪽을 취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승일을 언급하며 함께 움직이는 사실을 전했다. 언급된 노승일은 국정농단 내부고발자다.

현재 해당 글 작성 이후 오혁진 기자가 돌연 자취를 감추면서 대중들은 그의 신변을 우려하고 있다.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경찰 유착 관계 정황이 포착된 상태이며 오 기자가 정계 쪽을 취재한다고 밝혀 보복성 조치를 당한 것 아니냐는 낭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때문에 오혁진 기자가 직접적으로 노승일의 이름을 언급한 것이 자신의 신변을 위해서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이미 얼굴이 알려진 노승일과 함께 움직이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신변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기 때문. 더불어 의문의 화재 사고 등을 당한 노승일의 신변까지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행한 조치라는 의견이다.

한편 오혁진 기자는 15일 11시 기준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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